노인 일자리 사업 확보가 최고의 노인복지랍니다

조용무_사)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지회장

조영인 기자 | 입력 : 2024/06/20 [13:13]

 

▲ 조용무_사)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지회장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조용무(84) 지회장은 대동면 태생으로 일평생 함평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함평 발전에 공헌한다는 자력으로 다채로운 역할을 수행하는 데 모든 열성을 쏟았다. 명예를 좇은 적 없지만 모든 일에 열심이니 조회장의 뜻을 응원해주는 편이 생기기 마련이었다.

 

조회장은 1971년도부터 공직생활을 했다. 1999년도에 명예퇴직을 한 후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다. 2002, 군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군민들의 표심을 잡는 데 성공했다. 연이어 4, 5대 군의원을 역임하게 되었다. 4대 군의원 전반기 부회장, 5대는 후반기 의장을 맡게 되면서 군의장 시절에 괄목한 성과를 남겼다. 대표적으로 “35억 원이라는 큰돈을 들여 대동면사무소 청사를 지었으며 군의장 임기 내내 의정비를 동결했다.”고 전해진다.

 

20106월부로 군의원을 퇴임한 후 약 3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서 고향인 대동면 노인회 측의 간곡한 부탁에 따라 대동면 노인회 분회장을 맡게 된다. 대동면 분회장을 기점으로 현 지회장에 이르렀다. 전임 회장이 급작스럽게 돌아가시면서 대동 노인회 분회장 자리가 공석으로 남게 된 연유이다. 추대를 받으며 2019년 선거를 치른 후 취임식을 진행하였고 13-14대 대동면 노인회 분회장을 지냈다.

 

함평군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듬으로써 저절로 따라 오는 문제들을 소거해가면서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구축해야만 노인 복리증진이 뜬구름 잡는 명제로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고령사회 부흥을 관장하기 위해 노인들이 경로당에 모이는 것만으로 노인 복지의 네트워크 형성에 일조한다. 미라클 복지 사회를 경험하는 노인들은 만족스러운 제2의 사회화를 이룰 수 있다. “·면 분회 경로당 활성화를 중심으로 함평군 노인의 복리증진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이 의지는 도통 저버릴 수 없는 시급한 현안이다.

 

요즘은 은퇴 후에도 먹고사니즘을 걱정하는 시대에 도래했어요. 청년들뿐만 아니라 노인에게도 일자리가 공통된 골칫거리일 수 있다는 거죠. 노인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 지회에서 일자리 사업 확보를 최대한 해야죠. 일하시면 노인들이 제일 즐거워하세요. 그걸 보는 기쁨이 지회장 입장에서도 충만한 보람입니다.”

 

작년 2023년 기준, 노인 477명이 일자리에 참여했으며 예산으로는 172,300만원이란 큰 돈을 끌어온 셈이다. 또한 각 읍·면 회장 활동비를 지급하겠다는 의견을 관철시켰다. 작년 1월부터 전 경로당 회장을 지역 봉사 지도원으로 위촉해 활동비 2만원을 지급했다. 단편으로 판단하면, 2만원이라는 금액이 물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없는 관례를 형성한 것부터 이미 대단한 일이다.

 

조용무 지회장은 미약한 시작이라도 점차 군과의 협의를 통해 인상할 것이며, 앞으로 더 합당한 수준으로 올리도록 미진한 부분은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함평군 내 총 375개 노인회, 각 회장들에게 2만 원이었던 금액을 25천원으로 인상했다. 언제나 행동으로 옮기는 조회장의 안목에 이의가 없을 만하다.

 

조회장 깊은 생각의 원천은 노인들이 경제에 시달리면 노인상이 찌그러진다.’에서 비롯된다. 군청과 접촉해서 일자리 사업 수를 풍부하게 만들었다. 기존에 100개에 머문 수준이라면 조용무 지회장 임기 후부터는 기본 300~350, 최대 500개에 도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했다. 각 읍·면마다 위치한 회관과 주차장의 환경정화를 포함한 공공일자리가 해당한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간단해요. 일자리를 군에서 분배하면 노인회는 최대한 공평하게 얻길 바라고 군과 완만한 유대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노인들이 고령사회를 두려움 없이 헤쳐가게 하는 용기를 선사하고 싶어요. 사소한 일자리여도 좋습니다. 은퇴 후 편한 삶을 원한다고 하지만 결국 노인들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을 때 자긍심이 생겨요. 미약한 역할이 누군가의 삶에서는 엄청난 활력이 되죠. 제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는 중대한 이유입니다.”

 

조용무지회장은 군과 협력하고 일자리를 정당하게 요구하기 위해서 상호보완해야 할 문제를 회계로 꼽았다. 각 읍·면에 노인회가 자생하고 건재하려면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와 행정과의 공생이 필수적이다. 팽팽한 줄이 느슨해지는 한이 있어도 끊어지면 안 된다. 노인회에서는 점점 더 철저한 증빙 자료를 제출할 의무가 있다. 예산을 지급하는 입장인 군에서는 정확한 쓰임을 알아야만 노인회를 신뢰하고 추진한 결과의 긍정적인 면모를 속속히 살필 수 있다.

 

특히 요즘은 카드 결제를 많이 하고 각 노인회에 총무가 있어도 마을에 젊은 사람 보다 연세가 높은 분들이 많기에 상세한 것들을 정리하는 데 큰 어려움을 느끼고 꼼꼼한 서류 정리가 힘들다. 이로 인해 행정 복지과와 트러블이 생기는 일도 잦다. 예민한 문제를 연소하기 위해서 해결책을 마련했다.

 

조회장은 2020년부터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에서 직접 금융, 회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원래도 교육 시스템은 마련돼 있었지만 노인 교육을 받으러 무주까지 가야 한다. 각 읍·면 노인회장들이 가는 소요 시간 및 경비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함평 내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식으로 절충된 방안을 이끌어 낸 것이다.

  

조용무 지회장은 지회장 자리는 오롯이 봉사 정신으로 이끌어가는 자리이다. 같은 노인의 입장에서 함평군 노인복지 사회가 진정으로 단단하고 행복해져야만 자신의 안녕이 보장된다는 사고(思考)와 연결된다. 조회장은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일자리뿐만 아니라 어르신 돌봄·여가·복지에 대한 목록에 각 노인회 지회, 경로당의 역할을 부여할 것이다. 중요 가치가 있는 지역사회 노인복지라는 기초 단위의 한 부분을 일임한다는 감사함으로 언제나 각 읍·면민이 기탁한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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