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천주봉 일대 풍력 발전소, 어찌 되었나?

공동취재단 | 입력 : 2024/06/27 [09:10]

 

▲ 육상풍력 (자료사진 인용)    

 

지난해 '병풍산 풍력' 업체에서 함평 천주봉에 풍력 계측기를 설치하자 해보면, 나산면, 함평군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은 바 있다.

 

수 개월이 지난 지금, 이 사업에 관하여 20일 함평군 관계자는 "풍력발전소를 준비하던 사업자는 작년 하반기 이후로 이렇다할 일을 진행하지 않는지 문의 전화나 방문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함평군에서는 주민들의 민의를 받들어 함평군 조례를 개정하였다. 이 조례에 따라 풍력발전소 건립이 쉽지 않을 거라 예상한다"라고 말하였다.

 

2024년 상반기에 새로 바뀌 함평군 조례에서는 주요도로에서 직선거리 2000m이상, 주거밀집지역에서 직선거리 2000m이상, 가구수가 5호 미만일 경우 1500m 이상 풍력 시설이 들어설 수 없게 되어 있다.

 

병풍산 풍력발전소 관계자는 "지금 풍력 발전소 업무는 진행 하고 있다"면서 "풍력발전은 처음부터 함평 천주봉만 따로 하는 게 아니라 영광의 월암산, 무안의 감방산 이 세 지역을 하나로 묶어 진행하였는데 이 3지역을 묶어야 회사의 이익이 창출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3곳을 하나로 묶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하였다.

 

병풍산 풍력발전소는 함평의 천주봉 풍력발전 업무는 대기 상태로 두고, 영광, 무안쪽으로 풍력발전 업무는 계속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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