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학다리고, 자율형공립고 지정 통해 명문고로 재도약하다

송중섭 기자 | 입력 : 2024/07/22 [16:56]

▲ 함평학다리고등학교 전경    

 

함평지역 거점고인 함평학다리고(교장 김태성)가 교육부 지정 자율형공립고 2.0 운영교로 선정되어 명문고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함평학다리고는 1945년 개교 이후 나산고와 함평여고를 통합하고, 2018년 함평학다리고로 교명으로 바뀌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14,11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농촌지역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18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명문고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자율형공립고 2.0 지정으로 지역과 연계한 특화된 교육혁신모델을 운영하게 되며, 매년 3억씩 5년간 예산지원을 받게 되어 교육경쟁력을 강화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자율형공립고 중점 추진 과제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공지능 생태환경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함평학다리고에서는 조선대 등 지역대학과 연계하여 수학, 과학 교과가 강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맞춤형 진로진학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함평학다리고의 브랜드 사업인 독서-토론-글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적 사고력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교사정원 감축 등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함평학다리고의 자율형공립고 지정으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전국단위 명문고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함은 물론이고, 함평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소멸위기 극복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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