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함평군의회 김은영 의원과 윤앵랑의원이 제295회 함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군정질문에 나섰다.
김은영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 인프라 확보 방안 ▲푸드플랜사업과 지역농산물 선순환 유통 정책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지원 기금조성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대응 전략 방안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등 5건의 군정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김은영 의원은 농업 인력 확보 방안에 대해 특히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권역별 외국인 근로자 숙소 확충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내국인 근로자 유입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대책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푸드플랜과 지역 농산물 선순환 유통 대책에 대해 질의하며,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생산기반 확충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기금의 확대를 통해 농민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고향사랑 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예우를 강화하고 지역 특화 답례품 발굴과 함평군의 관광 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답례품 개발로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에 대한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운전면허 반납 후 고령 운전자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군정질문을 마무리하면서 김은영 의원은“군정질문은 군이 당면한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 강조하며 “여러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며 군민 중심의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군정 질문에 나선 윤앵랑 의원의 주요 질의내용은 ▲차별화된 특화품목 육성 ▲함평 실내수영장 운영개선 ▲해보면 아파트 건축에 따른 대응방안 ▲산단분양 및 운영개선 등 4건의 현안사업이었다.
윤 의원은 첫 질의에서 함평군의 주요산업이 농업임에도 불구하고 특화농산물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특화품목을 개발하고 농산물 가공화를 통한 제품 상품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함평실내수영장 관련 질의에서는 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수영장 건립과 관련, 실내 수영장 임시 운영 기간에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현재 해보면에 건축 중인 419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비롯해 앞으로 사업계획승인을 얻었거나 사업승인 예정인 983세대를 포함하면 총 1402세대가 들어설 예정으로, 도로개설이나 해양도시가스 등 기반시설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역경제활성화, 고용창출, 인구유입 등에 있어 농공단지 4개소와 동함평산단 1개소 등 관내 산업단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분양이나 분양 후 미운영되는 사례가 없도록 관리를 당부했다.
윤앵랑 의원은 “이번 군정질문이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의 관심 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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